진도군, 경관작물 재배 면적 확대…농촌관광 활성화 유도

진도군이 경관작물 재배 면적 확대한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이 마을 주변 농경지를 규모화해 아름다운 경관작물 재배 면적을 확대, 사철 볼거리가 있는 농촌경관을 조성하고 있다.이를 위해 유채, 메밀, 보리 등 23개 지구 443농가, 928ha 면적에 파종한 농가에 지원하는 경관보전직불제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농촌관광, 체험휴양마을 주변 농경지를 최대한 활용해 전남 22개 시군 전체 재배면적 중 최다 면적 인증을 목표로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경관보전직불제 지원사업 일환으로 재배된 경관작물은 농촌 관광자원으로 인기가 높아 도?농교류 활성화와 함께 친환경 등 지역 이미지 개선과 함께 농특산물 판매로 이어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군은 농촌 경관 유지와 볼거리 효과를 높이기 위해 경관작물을 재배한 농가에는 ha당 170만원, 준경관작물 재배 농가에는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군민소득 1조원,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위해 경관작물을 집단적으로 재배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축제, 농촌관광과도 연계해 도시민 유치를 통한 농외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진도군은 지난 14일 경관보전작물 조성지구 점검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4월 29일까지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 경관작물재배 현장을 확인할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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