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의 현장소통행정 발걸음이 빨라졌다. 염 시장은 20일 오전 수원 지역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조찬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이날 오후 관내 주요 사업 대상지 4개소를 찾아 현장점검을 벌였다. 염 시장은 이날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건립 예정지 ▲고등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역 ▲화서다산 공공도서관 건립지 ▲녹색교통 복지회관 착공 현장 등 4개소를 찾아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 받은 뒤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오는 5월 팔달구 팔달로 141번 길 4(화서동)에 연면적 1428㎡,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개관한다. 이주 청소년들의 지역 사회 보호망 구축과 맞춤형 교육을 위해 올해 1월 건립이 추진됐다. 염 시장은 현장에서 "각 기관이 유기적 협력체를 구축해 이주배경 청소년에 대한 교육, 취업 지원과 소규모 창업 컨설팅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염 시장은 이어 구도심 낙후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등지구 정비사업 지역을 방문해 "원주민 이주와 지장물 철거 등으로 지역이 우범지대로 전락되지 않을까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안전과 방범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부탁했다. 염 시장은 또 선진 독서문화 환경과 인문학 도시 조성을 위해 다음 달 준공하는 화서다산 공공도서관 건립공사 현장과 운수종사자의 근무환경개선을 위해 지난달 착공한 녹색교통 복지회관 건립 현장을 찾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공사를 적기에 마무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원시는 이날 현장 점검을 통해 발견된 미흡한 부분에 대해 신속히 보완하고 누수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방문을 실시하기로 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