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립여성합창단 공연

21일 낮 12시 노원구청에서 노원구립여성합창단 공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주민들에게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삶의 여유를 선사하기 위해 찾아가는 ‘노원구립여성합창단 공연’을 개최한다. 구는 구청을 방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2016년 마을공동체 복원 여섯 번째 걸음인 '노원아 놀자, 운동하자' 1인 1문화·1체육 갖기 일환으로 21일 낮 12시 지하식당에서 합창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1층 로비로 이어지는 공연을 선사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

이번 공연은 노원구립여성합창단(지휘 박창석, 이하 합창단)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구민들에게 선보여 구민 화합과 정서 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38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이날 공연에서 ‘푸르른 날’, ‘상록수’, 불암산 자락‘ 등 5곡의 공연을 준비했다. 박창석 지휘자의 지휘 하에 단원의 맑은 목소리와 화음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계획으로 가곡, 추억의 노래, 동요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가수 송창식 작곡의 ‘푸르른 날’을 시작으로 추억의 노래 ‘상록수’와 ‘장미’를 노래한 후 서정적 선율의 가곡 ‘불암산 자락’, 마지막으로 창작 국악 동요인 ‘개구리 소리’를 경쾌하게 합창한다. 특히 구는 구청 지하식당에서 깜짝 합창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라고 전해 공연 내용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공연은 구청을 찾아온 주민들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참여형 공연으로 자연스럽게 합창을 들을 수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구립여성합창단은 기본 실력에 많은 연습을 통한 노력과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많은 재능기부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면서 “구는 올해 행복한 구민의 집을 짓기 위한 일환으로 마을 공동체 복원의 여섯 번째 걸음을 ‘노원아 놀자! 운동하자!’로 선정, 1인 1문화·1체육 갖기로 주민들이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문화활동을 통해 구민 모두가 건강한 삶,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89년에 창단된 노원구립여성합창단은 1992년 제1회 정기음악회를 개최한 이래 해마다 정기공연 및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을 개최, 재능 기부 및 노원구의 문화예술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서울시 합창경연대회 대상 수상 2회, 제7회 LG휘센 합창페스티벌 최우수상, 제9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등 많은 대회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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