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조은희 서초구청장
점검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 내에 있는 병설유치원을 제외한 민간이 운영하는 사립 유치원 전체로 20곳이다. 점검 할 사항은 ▲가스배관 고정, 도색 및 표시규정 ▲사용하지 않은 가스배관 마감조치 상태 ▲가스누출 검사 및 안전장치 작동상태 ▲가스시설 주변 인화성, 가연성 물질 보관 여부 ▲가스보일러 배기통과 외기와의 환기상태 △ 밀폐 된 공간에서의 연소기 설치 여부 ▲소방시설 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구는 지난 해 5월에도 가정의 달 맞이 어린이집 가스점검을 한 바 있다. 어린이집 총 52곳을 점검해 24곳의 부적합 시설을 개선했다. 이때 개선한 부적합 시설 중 10곳의 어린이집은 가스보일러 배기통 연결 불량, 가스누출경보차단장치 고장 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사항이었다. 구는 점검을 통해 이를 발견하고 즉시 개선조치했다.최재숙 푸른환경과장은 “유치원은 시설을 이용하는 아이들의 특성상 작은 위험 요소도 큰 사고로 번질 수 있는 곳이다. 꼼꼼한 안전 점검을 통해 주민들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믿음 주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