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화는 13~17일까지 5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7회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IMTOS 2016)에 참가해 공작기계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약 10만명의 관람객이 참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세계 4대 공작기계전시회다. ㈜한화가 이번 전시회에서 자동선반 XD45(N)을 공개했다. 자동선반은 선반을 자동적으로 움직이게 해 대량 생산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진 시스템이다.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인 XD45(N)은 직경 45㎜의 대형소재 가공이 가능하고, 강력절삭에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됐다.
▲㈜한화는 13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SIMTOS 2016'에 참가해 자동선반 신기종인 XD45(N)와 XD20Ⅱ(NH) 등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br />
㈜한화는 이와 함께 XD20Ⅱ(NH)도 선보인다. 이 기계는 자동차 시장을 겨냥한 자동선반이다. 자동차 부품과 단조 제품가공에 탁월한 성능과 정밀도를 실현해 고객이 원하는 형상과 조건으로 가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췄다. 김연철 대표이사는 14일 전시회장을 방문해 "향후 5년간 스피드와 다이내믹이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신속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향후 국내시장 뿐 아니라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화는 1977년 공작기계 사업을 시작해 1983년에 국내 최초로 자동선반을 개발했다. 현재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미국과 중국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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