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12일 중국 주식시장은 하락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 하락한 3024.31로, 선전종합지수는 0.86% 떨어진 1935.60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리커창 중국 총리가 중국 관영방송 CCTV에서 "실물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해있다"고 밝히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지난 3거래일 동안 증시가 오름세를 보인 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진시투자전문회사의 왕정 최고투자운영책임자는 "시장은 현재 중국 경제가 증시를 끌어올릴 만한 체력을 갖추고 있는지 의심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증시 상승에 부정적으로 관측하고 있어 주식 매수에 매우 조심스러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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