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카이스트와 융합캡스톤디자인 교육 MOU 체결

김재원 휴롬 대표(오른쪽)와 카이스트 융합캡스톤디자인 총괄인 박수경 교수가 지난 8일 카이스트 창의학습관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휴롬이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KAIST)과 손잡고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이 증대된 주스기 개발을 위한 연구에 돌입한다. 휴롬은 지난 8일 카이스트 창의학습관에서 카이스트와 융합캡스톤디자인 교과목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재원 휴롬 대표를 비롯해 카이스트 융합켑스톤디자인 총괄인 박수경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휴롬이 참여하고 있는CUop(Company-university Cooperation)프로그램은 카이스트의 학부생이 현장실습을 통해 기업에 기술적인 부분을 제안하고, 그 개선방안을 융합캡스톤디자인 교과목으로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교수진ㆍ기업체 전문가들과 함께 신제품 아이디어 도출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전 과정을 수행해 제조산업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휴롬은 카이스트와 CUop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 증대를 위한 몇 가지 과제를 제시했으며, 향후 설계교육을 시행하는데 있어 필요한 인력 및 자원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기술 이전을 통해 이를 상용화한다는 방침이다.김 대표는 "휴롬 주스기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서는 외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개방형 혁신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카이스트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기존 휴롬 주스기의 혁신과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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