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 박근혜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대해 "그야말로 콘텐츠 산업과 제조업의 동반성장 효과를 보여주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모범사례이다"고 호평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제5차 문화융성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드라마 자체로도 해외 30여개국에 판권이 팔렸을 뿐만 아니라 화장품, 패션, 식품과 같은 우리 상품의 해외수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앞서 박 대통령은 K-스타일 허브 한식문화관 개관식에 참석해 한국관광공사 홍보대사인 배우 송중기와 함께 한식체험관 등 행사장을 둘러봤다.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우리 고유문화의 자산과 우리 문화의 인적 자산을 잘 키워 문화가 산업활성화에 돌파구가 되고 산업에 문화를 접목해서 경제의 외연을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그동안 우리의 국제개발협력(ODA)이 확대되면서 (관련 예산이) 올해는 약 2조4394억원에 달하지만 문화분야 ODA는 올해 128억원으로 매우 미미한 실정"이라며 "한국형 문화 ODA 모델을 개발하고 문화적 기여를 계속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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