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5일 수원 남부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식'을 개최한다. 이번 추모식은 세월호 희생자들의 꿈과 삶을 기억하고 경기교육의 새 미래를 만들어가자는 주제로 진행된다. 추모식에는 도교육청 직원을 포함한 직속기관장 및 교육장과 경기도의회 의원, 교육단체 및 시민단체 대표 등 800여명이 참석한다. 경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추모식은 희생자들이 남겨놓은 뜻을 새로운 교육으로 승화시키겠다는 약속을 되새기며 기억을 넘어 희망을 가지고 새로운 경기교육으로 도약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이재정 경기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간부들은 14일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기 위해 전남 진도 팽목항을 방문한다. 이어 15일에는 안산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 분향한다. 또 경기교육청 남부청사 내 임시분향소에서는 부서별 자율적인 분향이 이뤄진다. 한편 경기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말까지 '세월호 희생자 추모의 달'로 정했다. 이 기간동안 도내 초ㆍ중ㆍ고교는 자율적으로 각종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교육청은 특히 11~16일을 '추모 주간'으로 정해 노란리본 착용, 안전관련 계기교육, 추모ㆍ안전관련 문예행사 등 추모 프로그램을 마련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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