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한성백제왕도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 출범을 맞아 11일 오전 11시 신청사 8층 간담회장에서 위원회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위원회는 서울시·문화재청·충청남도·전라북도·송파구 등 백제유적 관련 공공기관과 역사·문화재·세계유산 등 민간 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된 자문기구다. 앞으로 서울 백제역사유적의 복원과 백제역사유적기구 연계 세계유산 확장 등재를 위한 단계적 로드맵과 전략 수립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서울 백제역사유적은 약 700년 백제역사의 출발과 전기 백제 한성시기 왕도 500년(BC 18~AD 475)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한성백제 왕도유적으로서 ▲풍납동 토성(사적 제11호) ▲몽촌토성(사적 제297호) ▲석촌동고분군(사적 제243호) ▲방이동고분군(사적 제270호) 등이 해당된다. 이 유적들은 고대왕국 백제의 왕성과 왕실무덤으로서 2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고도 서울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증명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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