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식 후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더불어민주당 신문식 후보(고흥·보성·장흥·강진)는 8일 장흥군 장동면의 구석기 신북 유적에 대한 박물관 건립의 필요성과 함께 20대 국회에서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신북 유적은 지난 2004년 조선대학교 박물관 주관 하에 발굴 조사 실시 결과 3만여 점의 유물이 나오는 등, 한국 최대의 후기 구석기 유적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당시 러시아와 일본 학계로부터도 지대한 관심을 받을 만큼 고고학계에서 큰 사건으로 평가 받았다.그러나 신북 유적은 그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았음에도 지금까지 체계적 보존과 관리가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신문식 후보는 “신북 유적처럼 가치 있는 유적을 지금처럼 묵히고 있는 것은 역사에 대한 죄를 짓는 것과 같다. 한반도에 존재하는 가장 큰 규모의 후기 구석기 유적지인 신북 유적지의 보존을 위해 3만여 점 유물이 나온 이곳에 박물관 건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저는 20대 국회에서 신북 유적에 대한 박물관 건립을 적극 추진하여 정남진 장흥의 발전과 장흥의 브랜드가치를 상승시키겠다. 박물관 건립은 그 자체만으로도 효과가 있지만 제가 구상하는 남도4군의 순환 체험 체류형 관광벨트의 중요한 구성요소를 만드는 작업이다”고 강조했다.신문식 후보가 공약집을 통해 발표한 ‘남도4군 관광벨트’공약은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을 순환하는 벨트화를 통해 각 지역별 관광지 및 음식, 농림축산어업의 특성과 현재 추진 및 완료된 축제를 비롯한 지역특화사업을 한데 묶어 머물며 즐기는 체험, 체류형 관광벨트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노해섭 기자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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