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8일(현지시간) 필요한 경우 외환시장에 개입할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했다.아소 재무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엔고 현상이 지속되는 것과 관련해 "외환시장 동향을 긴장감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다"면서 "경우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외환시장의 과도한 변동이나 무질서한 움직임은 (경제에) 악영향을 준다"며 "자국 경제능력에 적합한 수준으로 시장이 안정화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아소 재무상의 발언 이후 엔화 가치는 0.48% 하락한 108.73엔에서 움직이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