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韓 식생활]술 많이 마시고 가족과 식사 줄고

음식물 쓰레기 실천율 낮아져

▲저녁식사 가족동반식사율(%).[자료제공=보건복지부]<br />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우리나라 국민들의 주류 섭취는 늘어나고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경우는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4 국민건강통계'를 보면 주류 섭취는 2005년 하루 81g에서 2014년 125g으로 증가했다. 고위험 음주율이 남녀 전체에서 2005년 11.6%에서 2014년 13.5%로 높아졌다. 고위험 음주율이란 1회 평균 음주량이 7잔(여자 5잔) 이상이며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비율을 말한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실천율은 낮아졌다. 2011년 실천율 62.1%에서 20114년 60.6%로 떨어졌다. 식량 자급률은 50% 미만이었고 우리 식재료에 대한 관심도는 70% 수준에 머물렀다. 무엇보다 바쁜 일상과 직장 생활 등으로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비율이 많이 낮아졌다, 가족이 저녁에 함께 모여 식사하는 비율은 2005년 76%였는데 2014년 61.5%로 줄었다. 가족이 함께 모여 밥을 먹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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