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 월 1회→4회, 승강장 월 1회→2회, 터널은 한 달 앞당겨 소독
고압살수차가 터널을 지나며 모기 박멸을 위한 방역약품을 분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문제원 수습기자] 지하철 1~4호선을 운행하는 서울메트로는 모기 박멸을 위해 지하철역과 전동차, 터널 내 방역소독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서울메트로는 전동차의 방역소독 횟수를 월 1회에서 월 4회, 지하철역 승강장과 대합실은 월 1회에서 월 2회로 늘릴 계획이다. 화장실의 경우 방역소독을 주 3회 이상으로 강화한다. 터널 내부 방역소독은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긴 4월부터 실시한다. 이는 지난 2일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대비 일주일 빨리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데 따른 결정이다. 서울메트로는 방역약품과 물을 섞은 액체를 고압살수차가 분사하는 방식으로 터널 모든 구간에 방역소독을 실시한다.서울메트로 관계자는 "각종 바이러스 매개인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기 전부터 집중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해 시민 불안을 해소 하겠다"고 말했다.문제원 수습기자 nest263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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