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치아픈 아파트 결로(結露) 현상' 해결책 나왔다

국토부, LH와 결로저감 생활환경 조성 가이드북 제작·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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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욕실 결로를 예방하기 위해선 창문을 열어 주기적으로 환기를 하거나 환풍기 가동으로 인접공간으로 수증기 확산을 막아야 한다. 샤워 후에는 욕실 풀입문을 닫은 상태로 환풍기를 가동해 수증기를 제거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결로 저감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물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 제작해 전국 아파트 단지에 배포한다고 6일밝혔다.국토부 관계자는 "생활에서 많은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결로 현상에 대해 입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가정에서 작은 노력으로 결로를 줄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결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홍보물에는 결로원인·환경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세대 내 공간별 결로현상을 줄이기 위한 도움말(TIP) ▲결로와 곰팡이 발생 시 제거요령 ▲건강한 가습기 사용요령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국토부는 홍보물이 기존 공동주택 입주민에게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시·군·구청과 전국의 관리주체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LH는 신규 공급하는 아파트 입주안내문에 이번 홍보물을 포함할 계획이다. 이 홍보물은 전국 시·군·구(주택과)에서 아파트 단지별로 배부되며, 국토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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