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홍 대상그룹 창업주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임대홍 대상그룹 창업주가 향년 97세를 일기로 5일 저녁 8시57분 서울 시내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전북 정읍 출신인 임대홍 창업주는 국산 조미료가 없던 시절 미원을 개발해 국민 조미료의 반열에 올려놨고 우리나라 식품 산업을 이끈 원로 경제인이다.그는 1955년 일본으로 건너갔다. 그곳에서 1년여의 노력 끝에 조미료 제조공정을 익히고 부산으로 돌아와 '국민 조미료' 미원을 만들어 냈다.대상그룹 관계자는 "향년 97세의 나이로 임 창업주가 별세했다"며 "고인의 유지에 따라 조용히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를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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