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팔라.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국GM이 쉐보레 세단 임팔라를 지금처럼 수입 판매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그동안 노조가 꾸준히 국내 생산을 요구해왔지만 회사측은 받아들이지 않았다.5일 회사측에 따르면 임팔라의 국내 생산에 대해 종합적이고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한 결과 국내 생산보다 수입 판매가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회사 관계자는 "임팔라가 가지고 있는 수입 세단의 프리미엄 가치를 원하는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로 했다"며 "정부의 단계별 탄소규제에 탄력적,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 측면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임팔라는 쉐보레 브랜드의 주력 모델로 출시 6개월 만에 1만대 이상 판매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GM 미국 공장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다. 노조측은 국내 생산 물량 확보 등을 이유로 국내 생산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임팔라의 국내 생산에 필요한 조건으로 연간 판매량 3만대를 제시해왔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