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로 신혼여행시 지지호텔 숙박권 제공 지지호텔 연회장 이용시 예식비 지원
경주 지지호텔.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이 '결혼식은 가족과 간소하게, 신혼여행은 국내로·경주로'를 슬로건으로 결혼식·신혼여행 문화개선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우선 지지옥션은 경주로 신혼여행을 오는 신혼부부에게 경주 지지호텔 2박3일 숙박권을 제공한다. 향후 지지호텔 연회장(150석 규모)에서 결혼식을 올릴 경우 예식비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강명주 지지옥션·지지호텔 회장은 "청년들이 결혼에 부담을 느끼는 이유 중에는 결혼식·신혼여행 비용에 대한 부담도 일정부분 있다고 생각 한다"며 "검소한 결혼문화로 바꾸기 위해 내가 먼저 앞장서자는 생각에 이번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신혼여행 숙박권은 지지호텔 홈페이지 및 결혼문화캠페인센터(02-711-9114)에 신청하면 된다. 소정의 양식 제출 및 심의 과정을 거쳐 지급될 예정이다. 경북 경주시 태종로에 위치한 지지호텔은 경주 시가지에 있는 유일한 비즈니스 관광호텔이다. 경주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터미널이 호텔 옆에 바로 접해있으며, KTX신경주역도 대중교통으로 20분 거리에 있다. 또 천마총(대릉원)과 안압지, 동궁, 쪽샘유적박물관, 첨성대, 노동노서고분 등 경주 주요 유적들이 걸어서 5~10분 거리에 있다.한편 지지옥션은 지난 2007년부터 신혼부부가 전세자금 정도를 갖고 집을 장만할 수 있는 '신혼집 경매로' 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바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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