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무역협회는 한류와 수출의 연계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류 활용 해외마케팅 설명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한류드라마의 성공은 직접 수익을 넘어선 지 오래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4년 한류로 인한 문화콘텐츠와 소비재, 관광 수출액 추정치는 61억6000만달러(약 7조5000억원)다. 최근에는 현대자동차 투싼이 중국에서 인기를 끄는 '태양의 후예'에 등장하면서 하루 평균 계약률이 이전보다 10% 올랐다. 드라마로 얻은 광고효과는 약 1100억원으로 추정된다. 문체부는 이런 사례를 늘리기 위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간접광고(PPL) 사례를 설명하고, 다양한 해외진출 방식과 정부 지원 사업을 소개한다. 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설명회를 전국 순회로 확대해 진행한다. 첫 설명회는 6일 오후 2시 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에서 열린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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