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스페셜' 캡처
[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방송에서의 과도한 설탕 섭취에 대해 일침을 가하면서 “백종원을 디스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3일 황교익은 자신의 SNS에 “백종원을 디스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 글에서 그는 “설탕 처발라서 팔든 먹든, 그건 자유다. 문제는 방송”이라며 “아무 음식에나 설탕 처바르면서 괜찮다고 방송하는 게 과연 정상인가 따지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놈의 시청률 잡는다고 언론의 공공성까지 내팽개치지는 마시라. 제발”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 글과 함께 황교익은 ‘SBS스페셜’의 ‘설탕전쟁-당(糖)하고 계십니까’ 편의 예고 영상을 공유했다. 황교익은 이 방송의 예고 영상에 등장해 “세상에 어느 나라에서 그런 방송을 하냐”고 따끔한 지적을 남겼다.앞서 황교익은 과거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백종원이 보여주는 음식은 모두 외식업소 레시피를 따른 것”이라며 “먹을 만한 음식을 만드는 건 쉽지만, 백종원 식당 음식은 맛있는 음식이 아니다”라고 꼬집은 바 있다.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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