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금천교육 미래?

구청·주민·학교가 함께 만드는 교육공동체‘금천교육협치추진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6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교육에 대한 민·관의 전략적 협업체계를 추진하기 위한 ‘금천교육협치추진단’ 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금천교육협치추진단 및 교사 130여 명이 참여해 교육협치 우선과제 및 분과 운영과제 선정한다. 총회는 2014년 12월 발족한 ‘혁신교육추진단’의 새로운 모델인 ‘금천교육협치추진단’이 첫 출발하는 자리다.금천구는 2015년부터 지속해 온 혁신교육지구 시즌2 ‘학교를 품은 마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능동적으로 교육협치 달성하기 위해 ‘금천교육협치추진단’을 구성했다.

금천교육협치추진단 토론회

추진단은 금천구 교육발전에 관심 있는 학부모·주민·교사 등 130여명으로 구성됐다. 분과별 20~30명 내외로 구성, ▲마을학교 ▲청소년자치 ▲학부모공동체 ▲교육복지 분과로 나뉘어 활동할 계획이다. 마을학교 분과는 ▲체험활동,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등을, 청소년 분과는 ▲학생연합축제, 마을예술학교, 학생회·동아리 참여예산 등을 진행한다. 또 학부모공동체 분과는 ▲학교학부모회 구성, 학교협동조합 지원, 지역학부모회 육성 등을 진행, 교육복지 분과는 정서심리돌봄, 교육복지지원 등의 연관의제에 대한 사업 추진, 모니터링 및 홍보 역할을 하며 매월 2회 정기회의를 진행한다. 구는 총회 개최를 시작으로 분과회의, 교육협치공유회의, 교육협치운영협의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금천혁신교육지구 및 금천교육협치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성재 교육지원과장은 “총회는 새로 구성된 추진단원들이 첫 만남을 갖는 자리다. 회의는 원탁테이블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추진단원이 퍼실리테이터 교육을 수료하고 직접 테이블 회의 진행자로 참여한다”며 “금천교육협치를 이루기 위한 추진단 전체의 공통과제와 분과별 과제를 논의하고 향후 추진단의 운영 방향에 대해서 토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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