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애니, '파워배틀 와치카' 4월 7일 첫 방영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 삼지애니메이션(대표 김수훈)은 한류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파워배틀 와치카'(이하 와치카)가 MBC에서 4월 7일 첫 방송 된다고 5일 밝혔다. 삼지애니메이션, 현대자동차, 이노션월드와이드, CJ E&M과 함께 제작·투자하는 3D 애니메이션 '파워배틀 와치카'는 인공지능기술로 인간과 교감하는 미니카인 '와치카'들의 배틀리그를 소재로한 액션 어드벤쳐 애니메이션이다. 11분 총 52편으로 구성된 '와치카'는 챔피언을 꿈꾸는 주인공 '지노'와 인공지능 와치카 '블루윌'이 함께 어둠의 조직의 위협을 물리치고, 세계최강에 도전하면서 정정당당한 승부와 친구들 사이의 우정까지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로 각 에피소드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애니메이션의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삼지애니메이션은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며,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부릉부릉 브루미즈'와 '최강전사 미니특공대'의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의 노하우를 토대로 '와치카' 캐릭터를 활용한 출판, 문구, 완구, 잡화 등 약 200개 품목에 걸쳐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달 말 '와치카'의 메인 완구업체 영실업이 제작한 캐릭터완구가 전국에 출시돼 판매되고 있다. 또 삼지애니메이션은 최근 인도네시아 공중파 채널인 글로벌 TV과 방영계약을 완료했으며, 오는 7일까지 프랑스 깐느에서 개최되는 TV프로그램박람회(MIP TV)에서도 '와치카'를 선보이며 글로벌 배급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수훈 삼지애니메이션 대표는 "지난해 5월 사업설명회를 통해 처음 공개된 '파워배틀 와치카'가 업계의 많은 관심으로 국내를 비롯해 해외 배급 및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오는 7일 첫 방영을 시작으로 투니버스, 올레TV VOD 서비스 및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까지 적극적으로 전개해 더욱 많은 시청자들이 '파워배틀 와치카'를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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