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진인턴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이근식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4일 전혜숙(서울 광진갑) 후보의 캠프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김무성 '핵(核)폭탄 발언'은 개그콘서트에나 나올 법하다"고 말했다. 이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전날 "안보를 포기한 야당을 찍어주면 김정은이 핵폭탄을 더 만들어 우리를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김 대표의 발언을 두고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도 "최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개그콘서트에서나 있을 수 있는 얼토당토 않은 ‘핵 발언’들을 볼 때, 때가 됐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안타깝다"며 비난했다. 그러면서 김종인 대표는 "위기대처 시스템을 더 강화시키고 가동해야 한다. 가뜩이나 혼전지역이 많은데 북한발 대형악재라도 터지면 어찌될지 모른다"고 언급했다.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