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반달가슴곰 세쌍둥이 출산…총 44마리 서식

지리산 반달가슴곰 새끼(사진:환경부)

[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지리산에서 반달가슴곰이 세쌍둥이를 포함, 총 5마리의 새끼를 낳았다.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 암컷 2마리가 최근 세쌍둥이를 포함해 총 5마리의 새끼 곰을 낳았다고 3일 밝혔다.지리산에서 야생 상태로 반달가슴곰 세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자연의 반달가슴곰은 보통 1~2마리의 새끼를 낳고 세 마리 이상 낳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번 세쌍둥이의 출산은 지리산 자연생태계가 곰이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태어난 5마리를 포함해 지리산 국립공원에는 총 44마리의 반달가슴곰이 살고 있다.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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