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학원별곡 앨범재킷
[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9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가 해체 16년 만에 재결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31일 방송계와 가요계에 따르면 젝스키스는 MBC '무한도전'을 통해 컴백하는 것을 목표로 최근 멤버들이 모여 연습을 시작했다고 전해졌다.리더 은지원을 비롯해 장수원, 강성훈, 이재진, 김재덕이 뭉쳤으며 오래 전 연예계를 떠나 사업을 하는 고지용의 합류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한 방송 관계자는 "무한도전이 극비리에 진행 중인 프로젝트"라며 "아직 고지용의 참여 여부가 남아있는데,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인 것으로 안다. 6인조 완전체 컴백을 목표로 하고 있어 고지용의 합류가 이 프로젝트 성사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가요 관계자도 "멤버들이 오랜 논의 끝에 뜻을 모아 몇 번 연습을 했다"며 "무한도전에서 컴백할 경우 다른 활동을 계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젝스키스는 H.O.T가 등장한 이듬해인 1997년 1집 '학원별곡'으로 데뷔해 H.O.T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2000년 5월 공식 해체까지 '학원별곡', '폼생폼사', '연정', '커플', '예감' 등을 히트시키며 소녀팬들의 우상으로 군림했던 그룹이다.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