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전기 드릴로도 흠집 못내는 강철폰 '미5 프로' 공개

샤오미, 미5 최고급 기종 공개세라믹 적용해 외부 충격에 강해가격은 51만원, 다음달 6일 중국부터 출시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샤오미가 전기 드릴에도 끄떡없는 강철 보디를 탑재한 스마트폰 '미5 프로'를 출시한다.28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폰 아레나는 미5 프로의 내구성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미5 프로는 열쇠, 전기톱으로 긁어도 흠집이 나지 않았다. 심지어 전기드릴로도 미5 프로의 후면에 흠을 낼 수 없었다.이에 대해 샤오미는 미5 프로 후면을 외부 충격에 강한 세라믹을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샤오미 미5 프로는 지난 2월 공개한 미5의 최고급 모델이다. 당시 샤오미는 미5의 일반 버전과 고급 버전만 출시했다. 공통적으로 퀄컴 스냅드래곤 820, 5.15인치 풀HD 화면과 1600만화소 후면카메라, 400만화소 전면카메라, 3000밀리암페어(mAh) 배터리를 탑재했지만 기종에 따라 램과 저장 공간, CPU 성능이 다르다.3기가바이트(GB)램과 32GB 저장공간, 1.8GHz 스냅드래곤820를 적용한 일반버전의 가격은 1999위안(약 38만원)이다. 고급버전은 3기가바이트(GB)램과 64GB 저장공간, 2.15GHz 스냅드래곤820, 3D 세라믹을 적용해 2299위안(약 43만원)이다. 최고급버전은 4GB램에 128GB의 저장공간을 적용해 2699위안(약 51만원)이다.한편 미5는 지난 2014년 7월 미4 이후 1년7개월 만의 후속작이다. 샤오미가 신제품 공개 행사를 해외에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샤오미가 중국 시장을 벗어나 해외 시장에서 전략 스마트폰을 판매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제품은 다음달 6일 중국에서 먼저 출시된다.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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