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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시민들의 우울감 해소와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 30일 송파구 장지동 '서울심리지원센터' 개소식을 시작으로 심리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주요 지원내용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대인관계상담, 부부상담, 육아문제상담 등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장인 대상으로 직장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서 단기심리평가 및 스트레스 관리 등 상담을 지원하며 ▲감정노동자, 은퇴자, 지역내 취약계층 등에게는 개인별 맞춤형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심리지원센터 운영은 중증정신질환자 관리보다는 서울시민의 심리문제를 초기에 상담하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 관련 기관에 진료를 의뢰한다. 경증대상자에 대한 지속적 상담 등 예방적 측면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기존 공공부문 및 민간기관의 정신건강 서비스와 차별성을 두고 있다. 심리지원이 필요한 시민이면 누구나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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