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안양면에서 여다지수산을 운영하고 있는 이중진 대표가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대학입학금 후원에 나서 주위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br />
"여다지수산 이중진 대표 저소득층 장학금 360만원 지정기탁"이중진 대표 “인재육성은 지역의 미래 밝히는 일, 꾸준히 이어갈 것”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안양면에서 여다지수산을 운영하고 있는 이중진 대표가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대학입학금 후원에 나서 주위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지난 25일 안양면사무소에서 이중진 대표, 송기두 안양중학교 교장, 안양중학교 1학년 김예림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입학금 후원 지정 기탁식이 열렸다. 이날 이 대표는 매월 5만원씩 6년 동안 적립하여 총 360만원의 대학입학금을 지정기탁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13년에도 다문화가정 박주환(당시 3세)에게 대학입학금 명목으로 매월 3만원씩 적립하기로 약속하고 협약서를 작성했다. 안양면 여다지 해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달너울 음악회의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 대표는 평소 지역 예술·문화 발전을 위한 일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진 대표는 “어린 학생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지를 가지고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옥 안양면장은 “이중진 대표와 같은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모여 살기 좋은 지역이 완성된다”면서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는 지역 사회적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인재 육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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