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한국GM의 임팔라가 지난해 9월 출시 후 6개월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28일 한국GM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총 9719대가 판매됐던 임팔라는 이달 중순께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해 9~12월에만 총 6913대가 팔린 임팔라는 올들어 1~2월 2806대가 판매돼 지난 6개월간 월 평균 판매대수 1620대를 기록했다. 이번달에도 2000대 가량의 출고를 앞두고 있어 호실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현재 임팔라는 그랜저와의 격차를 줄여 다시 한번 2위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랜저를 따라잡기 위해 원활한 물량 수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량 미국에서 수입돼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판매량 증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물량 확보가 중요해서다. 이에 한국GM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 GM 본사에 더 많은 물량을 확보해줄 것을 요청했고 최근 GM 본사가 이를 받아들여 앞으로는 계약 고객들이 차량을 보다 빠른 시간 안에 인도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GM 관계자는 "본사에서 물량 확보를 약속함에 따라 앞으로도 월 1500대 수준의 판매량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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