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상자, 배양토, 쌈채소 12모까지 몽땅 8000원...30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집에서도 작물을 키우며 도시농업을 체험하는 ‘직접 키워먹는 상자텃밭’을 분양한다.이번에 분양하는 상자텃밭은 총 625세트로 A형과 B형 총2가지 형태로 나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A세트는 배양토 40ℓ, 쌈채소 12모, 재배 매뉴얼은 물론 텃밭상자가 포함e돼 있어 실내텃밭을 처음 시도해 보는 사람에게 안성맞춤으로 총 425세트를 분양한다. B세트는 기존에 텃밭상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 이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배양 30ℓ와 쌈채소 12모, 재배 매뉴얼만으로 구성, 총 200세트가 준비돼 있다.쌈채소 종류는 적상추, 청상추, 케일, 치커리 등으로 다양하다.분양신청은 3월30일부터 4월 6일까지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2세트까지 가능하다.구는 신청자에 한해 무작위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 4월7일 발표할 예정.대상자로 선정되면 4월14일까지 A세트는 8000원, B세트는 2000원의 분양대금을 입금하면 된다.상자텃밭수령은 4월18일에 양천공원에서 진행되며, 구는 교통이 불편한 지역 주민이나 거동이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동주민센터에서도 배부할 예정이다. 상자텃밭은 집에서 신선하고 청정한 채소를 재배할 수 있음은 물론 어린이들에게 식물의 성장을 관찰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 공기 정화식물의 식재로 가정의 공기질 개선, 정서 안정 등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실내온도 조절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한다.양천구 일자리경제과(☎2620-4821)로 문의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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