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왼쪽) 오세정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오른쪽)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국민의당이 비례대표 후보자 1,2번에 배정된 신용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과 오세정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추가 임명, '6인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를 잠정 확정했다.김정현 국민의당 대변인은 26일 "오는 월요일 열릴 예정인 최고위원회의에서 신 원장과 오 교수를 공동선대위원장에 추가 임명하는 안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국민의당은 기존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와 김영환 인재영입위원장, 이상돈 전 중앙대 명예교수까지 총 4명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었다.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었던 김한길 의원은 지난 11일 '야권 연대 불성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이에 따라 국민의당은 오는 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신 원장과 오 교수를 추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 본격 선거체제로 돌입하는 동시에 전국 각 지역별 현역 출마자를 중심으로 권역별 선대위를 가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르면 4월 초부터 수도권과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당 지도부가 참석하는 대규모 '전진대회'를 실시한다. 국민의당은 지난 23일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 발표 당시 비례 1,2번에 과학기술인인 신 원장과 오 교수를 깜짝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국민의당은 신 원장에 대해 '과학기술표준 분야에서 30년 이상 몸담아 온 전문가', 오 교수는 '한국기초과학계의 수장'이라고 소개했다.한편 안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 선거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안 공동대표는 오는 일주일 동안 지역구 선거운동에 집중할 계획이다.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