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국토교통부는 경기도 성남 위례에서 처음으로 공공실버주택 164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오는 28일 모집 공고후 4월18일부터 22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아 입주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입주자는 6월말부터 8월말까지 입주가 가능하다.성남위례 공공실버주택은 영구임대주택 수준의 임대료로 주택 164가구와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복지관이 함께 지어진다. 입주 후 바로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는 복지관 설치비용과 일정기간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복지관에는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이 상시 근무하면서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성남 위례 공공실버주택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를 입주 대상으로 한다. 수급자 소득 수준의 국가유공자가 1순위, 수급자 가구가 2순위이며 3순위는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50%이하인 경우에 한한다. 임대료는 수급자의 경우 보증금 241만 원에 월 임대료 4만 8000원이며, 그 외 입주자는 보증금 1836만원에 매달 10만4000원의 임대료를 내면 된다.구체적인 입주자 선정기준 및 방법은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이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참고하면 된다.한편 국토부는 추가적인 공급을 위해 올해 하반기 2017년 사업 대상지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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