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LIG넥스원, 주가 횡보추세 벗어날 것'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SK증권은 25일 LIG넥스원에 대해 국방정책의 변화에 따라 주가의 횡보추세를 벗어날 수 있는 동력이 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유도무기 국내양산의 증가와 제품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LIG넥스원의 투자포인트를 총 3가지로 압축했다. 첫번째로 신규수주의 호조지속이다. 대전차 무기인 현궁과 다대역무전기 등 신규제품의 대형 수주가 예상된다. 두번째로 올해가 대규모 해외수출의 해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1조원을 상회하는 현궁수주가 기대되고 추가 수출도 활발히 진행중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실적의 성장세를 꼽았다. 이 연구원은 "이같은 이유로 외형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수출증가와 양산증가 확대로 수익성 개선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SK증권에 따르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원, 147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9.6%, 31.8% 증가가 예상된다.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추가적인 이익 추정치의 상향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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