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해상막료장 6년만에 방한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일본 해상자위대의 수장인 해상막료장(우리의 해군참모총장에 해당)이 6년 만에 한국을 방문해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의 군사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해군은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이 오는 28일 충남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다케이 도모히사(武居智久) 해상막료장을 만나 고위급 회담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정 총장과 다케이 막료장은 이번 회담에서 양측간 고위급 인사교류를 강화하고 수색구조훈련(SAREX)과 대해적작전 등에서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의 협력을 강화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일본 해상막료장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천안함 피격사건 직후인 2010년 4월 천안함 희생자 영결식에 아카호시 게이지(赤星慶治) 당시 해상막료장이 참석한 이후처음이다. 2011년 7월에는 김성찬 당시 해군참모총장이 일본을 방문해 해상막료장과 회담한 바 있다. 다케이 막료장은 오는 28일부터 3박 4일의 일정으로 한국에 머무르며 해군 부대를 방문하고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이순진 합참의장도 예방할 계획이다.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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