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감독 '10개월 합숙하며 한국전 준비했다'

미오드라그 라두로비치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안산=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과 맞붙을 레바논이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미오드라그 라두로비치 레바논팀 감독은 23일 하루 뒤에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레바논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7차전 경기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라두로비치 감독은 "한국은 최종예선에 진출을 확정한 좋은 팀이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지난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경기를 잘 풀어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우리는 10개월 동안 합숙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이라고 했다.특별히 경계하는 선수에 대해서는 "해외 빅클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한국에 많기 때문에 없다. 우리도 좋은 선수들이 있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했다.경기 스타일은 "수비에 중점을 두지만 골도 넣을 것이다. 우리는 이겨야 한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일곱 시간의 시차도 있다. 이번 경기에서 보여주는 플레이스타일과 다음 경기 플레이스타일을 다르게 하면서 부상을 당하지 않게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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