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선거파업 外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선거파업="(우리는) 스스로 자유롭다고 생각하지만 선거 기간만 자유롭고 선거가 끝나는 순간부터 다시 노예가 된다." 루소의 말이다. 저자는 "200년이 훨씬 지난 오늘날에도 절절히 와 닿는다"며 '그들(정치인)만의 리그'로 전락한 지금의 정치를 비판한다. 저자는 '선거파업'을 외친다. <안치용 지음/영림카디널/1만3000원>
◆장영실, 신분을 뛰어넘은 천재 과학자=장영실의 생애는 안갯속이다. 역사책은 그가 언제 태어나서 죽었는지, 태생이 어디인지, 발명품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만을 하고 있을 뿐이다. 이 책은 그런 공백을 역사적 맥락으로 메운다. <이지수 지음/김미은 그림/보물창고/1만1000원>
◆내 한 표에 세상이 바뀐다고?=인간이 정치를 잃어버리면 짐승과 같다고? 우리 역사상 외교를 잘했던 시대는 언제일까? 외교관은 온탕과 냉탕을 오간다고? 정치에 대한 궁금증에 답하며 '정치 외교학'의 맛을 살짝 보여주는 책. 각 분야의 전문가가 전공 학문을 쉽고 재밌게 알려 주는 '주니어 대학 시리즈' 중 하나다.<김준형 지음/나오미양 그림/비룡소/1만2000원>
◆과학하고 앉아있네 3·4권=과학은 어렵고 딱딱하다는 대중의 인식을 깨뜨리고 아이스크림이나 달 등 우리 주변의 소재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대학 몇 학기 분량의 강의 내용이 담겼다. 어려운 개념인 '국소성', '실재성' 등을 쉽게 풀이하며 양자역학을 명쾌하고 깊이 있게 설명한다.<원종우/김상욱 지음/동아시아/각7500원>임온유 기자 io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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