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도내 보육단체 정책협약""보육예산 10% 인상, 보육교사 8시간 근무제 도입 추진"
더불어민주당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국회의원 후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더불어민주당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국회의원 후보가 어린이집 보육예산 인상과 보육교사 8시간 근무제 도입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이개호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자격으로 지난 22일 도내 보육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 정책 협약식을 갖고 이같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 후보 비롯해 더민주 조상기(목포)·서삼석(무안·신안·영암) 국회의원 후보와 김경자 어린이집연합회 전남회장, 박정숙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전남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보육교사의 근무시간을 8시간으로 정하도록 영유아보육법과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보육의 질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 또 영유아 ‘개인별 보육료 지원’을 ‘반별 보육료 지원’으로 전환해 어린이집 운영과 보육교사 고용 안정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특히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비롯해 향후 예산 심의시 보육예산 10% 인상을 추진하고, 표준보육비용 수준의 보육료 책정을 법제화하기로 했다.특히 0~2세 전업주부 자녀 어린이집 이용시간을 하루 12시간에서 6시간으로 단축한 박근혜 정부의 맞춤형 보육정책을 반대하며 재검토를 촉구할 방침이다.이개호 후보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부자감세 철회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 보육예산이 확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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