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지카(Zika)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서계동 사무소에서 관광시장 동향 점검회의를 갖고 발생국가와 의심증상 등을 대대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국내 첫 확진 환자가 발생했지만 당장 관광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지카 바이러스가 중남미에서 미주, 유럽 등으로 점차 확산되는 만큼 모니터링을 지속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지난 2월부터 관련 상황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 관광공사 해외여행 사이트 '지구촌스마트여행(smartoutbound.or.kr)',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유의사항을 알렸고, 각 여행사에 안전정보 제공 의무를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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