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문화영향평가를 본격화하기로 하고 내달 8일까지 과제를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문화기본법에 근거한 문화영향평가는 국가나 지자체의 주요 계획, 정책이 문화적 관점에서 국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제도다. 2014년부터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최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을 센터로 지정했다.이번 공모 대상은 문화영향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문화적 가치의 확산과 국민의 삶의 질과 밀접한 계획과 정책'이다. 중앙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연구기관과 일반 국민도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는 정책의 중요성, 파급효과, 문화영향평가의 취지 등을 심사해 다음 달 말 열다섯 과제를 선정한다. 평가는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연구기관이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개별 평가'와 문화영향평가센터가 전문가 평가단을 통해 개별평가의 결과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 등을 구체화하는 '종합 평가'다. 신청 및 접수 방법은 문화관광연구원 누리집(www.kcti.re.kr)의 '2016 문화영향평가 과제 공모.'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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