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버드 관중 [사진=수원 구단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단일 연고 최초 칠백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수원은 19일 현재 통산 육백구십육만팔천사백예순여섯 명의 관중을 유치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삼만천오백서른네 명이 경기장에 모일 경우 통산 칠백만 관중을 돌파한다. 수원 삼성은 빠르면 20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 후 다음 홈 경기인 4월 2일 상주상무와의 경기에서 칠백만 관중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원이 단일연고 최초로 700만 관중을 돌파하게 된다면 자타공인 K리그 최고의 인기팀 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게 된다. 수원은 리그에 처음 참가한 1996년 곧바로 삼십만육천삼백육십팔 명의 관중을 유치하며 그 해 연간 최다관중을 기록했다.그 후 지난해까지 총 20년 간 11회의 연간 최다관중을 불러 모았습니다. 특히 2000년도부터 2009년까지 9년 동안 무려 일곱 번의 최다관중 1위 타이틀을 차지하며 국내 최고의 클럽으로 우뚝 섰다.특히 지난해에는 공짜표 근절과 2층 폐쇄 등의 과감한 도전을 시도하면서도 91.5%의 유료관중율로 K리그 1위를 기록하는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있다. 주장 염기훈은 “경기장을 가득 메우는 관중들과 90분 내내 응원을 멈추지 않는 최고의 서포터스가 수원삼성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며 “K리그 최초 단일연고 칠백만명이라는 대기록을 앞두고 있는 팀의 주장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 리그 홈 개막전인 전남전에도 경기장에 찾아주셔서 많은 응원을 해주시면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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