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외식사업부 '올해 장애인 고용률 4% 달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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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애슐리 잠실웰빙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 체결[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이랜드 외식사업부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고용 확대에 나섰다. 이랜드 외식사업부는 2013년부터 매월 장애인을 특별 채용해왔으며, 분기별 장애인 채용 포상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난해 의무고용률(2.7%)을 훨씬 웃도는 3.65%까지 장애인 직원 비율을 높였다. 이랜드 외식사업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해 장애인 채용을 더욱 확대, 올해 말까지 장애인 고용률 4%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 직무 분석으로 경증 장애인뿐 아니라 중증 장애인까지 채용 폭을 넓힐 수 있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공단은 이랜드 외식사업부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적시적소에 채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연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현재 애슐리, 자연별곡 등 총 27개 브랜드, 전국 65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인 이랜드 외식사업부는 시각?청각?지적?자폐성 등 장애인을 매장 직접 고용 형태로 주방보조 등의 직무에 두루 채용하고 있다. 앞으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들의 현장 적응과 고용 안정화를 돕고, 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채용할 계획이다.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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