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마 호제프 브라질 대통령. 사진=블룸버그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브라질 의회의 탄핵절차가 재개됐다. 브라질 연방 하원은 17일(현지시간) 에두아르두 쿠냐 의장의 주도하에 호세프 대통령 탄핵 문제를 심의할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위에는 연방하원 의석수를 기준으로 각 정당에서 선장한 65명의 의원이 참여한다. 각각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정당 소속 의원이 44명, 야권은 21명이다. 특위는 앞으로 탄행 교구서와 호세프 대통령의 반론에 대해 심의하게 되며, 탄핵 추진에 합의가 이뤄지면 의회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탄핵안은 연방 상·하원에서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브라질에서 대통령 탄핵이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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