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열린 '포뮬러 e 로드쇼' 에서 르노 레이싱카가 도심을 날렵하게 달리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17일 제주도 시내에서 '포뮬러 e 로드쇼'를 개최했다. 르노 포뮬러 e 레이싱카는 국제자동차연맹(FIA) 포뮬러 e 챔피언십의 공식 경주차다. 포뮬러 e 챔피언십은 약 1억9000만명이 시청하는 인기 모터스포츠다. 이 레이싱카는 전기로만 최고시속 약 220km(대회 제한속도)를 낼 수 있다.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약 3초가 소요된다. 배기가스가 전혀 없으며 고출력 모터와 배터리, 에너지 회생 제동 시스템, 탄소섬유와 알루미늄 경량 차체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왼쪽부터 질 노먼 르노그룹 부회장, 니콜라스 프로스트 포뮬러 e 드라이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내정자가 레이싱카 옆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r />
포뮬러 e에 사용된 최신 기술들은 상용 전기차 Z.E. 시리즈에 적용해 모터와 배터리의 성능 등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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