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안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기업애로 해소에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안양시는 경기도의 '2015년 기업SOS시스템 운영평가 결과' 기업체수가 700∼2000개 사이인 B그룹에서 도내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안양시청
기업SOS시스템 평가는 기업애로 해소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자는 취지를 추진되는 사업이며, 안양에는 현재 1698개 업체가 등록돼 있다. 안양시는 다음달 7일 경기도청에서 열리는 기업SOS시스템평가 시상식에서 남경필 경기지사로부터 최우수상 표창과 시상금(700만원)을 받는다. 안양시는 지난해 기업체 현장방문, 기업인 간담회, 현장기동반 운영, 노사민정 대타협선언 등 600여건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또 482개 관내 업체의 자금지원, 공장설립, 판로 및 수출개척 등 기업애로 820건을 처리했다. 이는 기업당 1.7건에 해당한다. 안양시는 애로 처리기간도 종전 7일에서 2.5일로 대폭 단축했다. 안양시는 이외에도 ▲우수기업 재선정 심사기준 개선 ▲산업단지 내 마을버스노선 신설 ▲ICT제품 조달품목 등록 건의 ▲소규모 기업 환경개선 ▲산업시설용지 유치업종 중복배치 완화 ▲공용장비 구입예산 반영 등 기업애로 특수시책을 추진해왔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제2의 안양부흥을 추진함에 있어서 경제분야인 기업환경 조성은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는 더 많은 기업현장을 다니면서 기업인ㆍ근로자들과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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