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7일 김무성 대표의 전날 기자회견에 대해 “적절하지 못하다. 최고위에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김 대표는 “사과할 일이 아니다”라며 응수했다. 김 대표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공천관리위원회의 8개 지역구 공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바 있다.당 최고위원회가 열리는 이날 김 대표가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의 공천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최고위를 취소했고, 오전에 예정에 없던 긴급 간담회가 열렸다. 서청원·이인제·김태호 최고위원과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참석했다. ‘최고위원회의’가 아니라 ‘간담회’ 형식으로 회의를 연 것은 김 대표 없이는 최고위를 개최할 수 없어서다. 김 대표는 “자기들(자신을 뺀 나머지 최고위원들)끼리 간담회 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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