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일본의 지난달 수출이 예상보다 많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재무성은 17일(현지시간) 2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다고 밝혔다. 수입은 같은 기간 17.2% 줄었다. 시장에서는 일본의 지난달 수출이 3% 줄어들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일본의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째 뒷걸음질했다. 일본의 지난달 무역수지는 2428억엔 흑자를 기록해 전월 적자를 만회했지만 흑자폭은 시장 예상치(4002억엔)에 크게 못미쳤다. 일본의 수출 감소는 대내외 수요가 여전히 미약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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