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백암 '물류터미널' 올연말 첫삽뜬다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 백암면에 조성되는 '용인 물류터미널'이 올 연말쯤 첫 삽을 뜰 전망이다. 용인시는 백암면 백봉리 611-1번지 일대 16만4195㎡를 유통용지로 지정하는 '용인 물류터미널 지구단위계획'을 14일 결정고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용인창고는 다음달부터 실시계획 인가와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 연말쯤 조성공사에 들어간다. 

백암 물류터미널 조감도

용인 물류터미널은 연면적 30만㎡에 3000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곳에는 화물취급장, 배송센터, 관리동, 주유소, 정비소 등 전국으로 물류를 연계할 수 있는 최신시설이 들어선다. 물류터미널 부지는 17번 국도변에 위치해 지방도 318호선과 연결이 용이하고, 중부고속도로 및 영동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뛰어나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용인시 관계자는 "물류터미널 조성이 완료되면 용인시의 물류기능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용인 관내 물류의 거점기지로 뿐 아니라 수도권과 전국의 물류기능 핵심기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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