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장중 5.9%대 폭락…이란 감산 거부 여파

[아시아경제 황준호 특파원] 14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물은 전장 대비 갤런당 0.14달러(5.92%) 떨어진 2.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이란이 원유 증산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히면서 유가는 폭락했다. 쉐브론 주식은 1.2% 떨어진 93.51에 장을 시작했다. 체서피크 에너지와 사우스웨스턴 주식도 적어도 6% 가량 빠진 상태다. 13일(현지시간) 이란 뉴스통신사 ISNA는 비잔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이 같은 날 "이란 산유량이 400만배럴이 될 때까지는 우리를 내버려둬라"며 "우리는 (산유량이 경제제재 이전수준으로 회복된 뒤에나) 다른 산유국과 같이 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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