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이해식 강동구청장
또 고덕천교 하부와 한강합류점에 소수력,풍력 시설 설치도 할 계획으로 올 7월 준공 예정이다.이 구청장은 “대한민국은 세계 7위 온실가스 배출국으로 기후변화 대능 노력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며 “정부 차원 뿐 아니라 지방정부, 기업, 학계, 시민, 시민단체 모두가 실천적이고 즉각적인 행동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협력하고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차원에서 강동구는 지난 연말 ‘2015년 쿨시티강동네트워크 성과보고회’와 함게 강동선언을 해 ‘녹색생활 10대 행동수칙’을 적극 실천하는 등 2020년까지 강동구 온실가스 39만9550 c02(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도 밝혔다.이 구청장은 “이를 위해 무엇보다 전 구민의 동참이 필요하다”며 “환경단체를 대표하는 ‘쿨시티강동네트워크’와 함께 생활밀착형 온실가스 줄이기 캠패인 전개를 통해 에너지 절약애 대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확산하겠다”고 다짐했다.강동구는 도시생태숲 조성 등 자연이 살아 숨쉬는 생태거점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2010년9월 태풍 곤파스로 인해 피해가 컸던 숲을 주민들이 함께 살리자는 의미로 시작된 주민참여 식수 사업은 2014년까지 13만195주를 심었다. 또 지난해는 소나무 등 11종 1630주를 심었다.이와 함께 서울시 최초 탄소상쇄숲을 암사역사생태공원, 고덕천, 일자산도시자연공원에 조성, 지난해 이브자리· 롯데마트와 함께 6440주를 심었다.아울러 연못, 습지 등을 조성, 파충류와 조류, 양서류 등이 서식할 수 있는 ‘ 생물서식공간(Biottop)'을 지속적으로 조성, 강동구 생태벨트를 구축하고 있다.올해도 일자산내 습지 비오톱(1개소, 1000㎡)를 조성, 주민들에게 에 도시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이해식 구청장은 “기후변화를 줄이려는 인류 공통의 노력이 없다면 섬나라 뿐 아리라 해안 국가가 물에 잠기게 되고 우리나라도 위험해진다”며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노력은 강동구만을 위한 것도, 대한민국을 위한 것도 아닌 전 지구를 구하기 위한 고귀한 활동”이라고 강조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