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렬 행자부차관, 대구도시철도공사 방문 관계자 간담회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지방공기업의 임금피크제 이행 여부를 경영평가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김 차관은 14일 대구시 상인동에 위치한 대구도시철도공사를 방문해 임금피크제 추진상황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갖은 간담회에서 "임금피크제가 시행됨에 따라 142개 모든 지방공기업에서 당초 목표만큼 신규 채용이 이뤄지는지 지속 점검해 경영평가에도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지난해말 142개 모든 지방공기업이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한 노사합의를 완료함에따라 올해 지방공기업의 신규채용은 101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올해 7개 도시철도공사에서 706명, 119개 지방공단 및 기타 공사에서 255명, 16개 도시개발공사에서 49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대구도시철도공사는 7개 도시철도공사 중에서 가장 먼저 임금피크제를 도입했으며 임금피크제 절감 재원을 활용한 인력 25명을 포함해 72명에 대한 신규 채용도 올해 초 완료했다.한편, 김 차관은 대구도시철도공사 방문에 앞서 이날 오전 대구시 신서동에 있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을 찾아 현안 보고를 받고 지역 정보기술(IT) 기업인 (주)위니텍과 (주)에스엠에스의 경연진 등과 간담회를 갖었다.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자체, 지역 기업이나 대학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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